명성산억새산행

일시 : 2007년 10월 6일(�0

날씨 : 맑음

장소: 경기도 포천의 명성산

 

억새산행으로는 몇년전 충남 광천으 호서산에 가본것이 전부인것 같다

오늘은 억새산 다운 억새산행으로 경기도 포천과 강원도 철원에 걸쳐있는 명성산에 갔다

대전에서 출발하여 3시간 30여분만에 명성산 주차장에 도착했다

이미 많은 인파들로 주차장은 복잡했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명성산은 암산으로 보이나 등산로는 육산으로 되어있다

주차장에서 작은 상가골목을 접어들어 바로 등산로 입구가 있다

한동안은 계곡을 끼고 오르다 보면 2단폭포가 처음 맞이해 준다

완만한 오르막을 약 40여분 오르면 억새군락지에 도착한다

은빛 억새들의 향연이 시작되는 것이다

 

억새사이로 조망할수있도록 등산로가 잘나 있으며 언덕을 향해 넓은 은빛 물결이 출렁이는것 같다

여기 저기 삼삼오오 사진촬영하느라 분주한 모습들이 억새만큼이나 인파가 많다

억새군락지 언덕위로 팔각정이 있으며 팔각정에서 우측으로 명성산 등산로가 있다

 

약간 오르막을 올라가면 멀리 산 아래로 산정호수가 한 눈에 들어온다 계속해서 능선길로 저 멀리 명성산 정상과

명성산 너머로 철원평야가 한눈에 들어온다

언새군락지에서 명성산 정상까지는 약 1시간정도 소요되면 명성산 정상을 찍고 다시 빽으로 조금만 내려오면

내려오는 방향에서 우측으로 하산로가 작게 나 있다  이 하산로는 사람들이 그리 많이 다니질 않은듯 완전한

등산로처럼 잘 나 있진 않다 

 

하산로는 나무숲으로 조망은 그다지 없으며 약 40여분을 내려오면 끝자락에서 계곡과 넓은 암벽들이 그나마

�찮은 편이며 계곡물에 잠시 발을 담갔다 하산하는것도 피로를 푸는데 도움이 될듯 하다

하산 종착무렵 넓은 도로가  있으면 그 도로를 따라 약 40여분을 내려오면 산정호수 산책로가 나온다

그 산정호수 산책로를 따라 계속오면 주차장으로 이어진다  산정호수를 옆에 두고 도로를 따라 가도 되나

도로로 가는것보다는 산정호수를 끼고 오는 길이 한층더 멋스럽다

 

이렇게 시작해서 하산까지는 약 4시간이 소요되며  호수주변으로 많은 펜션들과  놀이시설들이 밀집되어 있으며

어떻게 보면 유원지에 가까운산행코스로 가족나들이및 어린이를 동반한 등산도 억새군락까지만 갔다 다시 돌아

오면 가능할것 같다 

 

명성산 등산로는 가파르지도 위험한구간도 없으며 그냥 평범한 육산등산로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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