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장산을 다녀와서
ㅇ 어 디 로 : 운장산 (전라북도 진안군)
ㅇ 언 제 : 2005. 1. 19 (수요일)
ㅇ 누 가 : 임찬빈, 박용규, 김익수, 한은수, 김은갑
ㅇ 왜 : 벗어나고파서
ㅇ 어떻게 : 피암목재(주차장)-서봉-운장산-동봉-유스호스텔-피암목재
산을(山 ) 한문으로 쓰자면 가운데 큰봉우리와 양옆에 작은봉우리로 표현 할수있는데
어머나 운장산이 그렇게 생겼더라구
암튼, 어쩌구 어쩌구해서 용규말이 자발적으로 이렇게 많은 알 친구이 산행하기는 2년
이라는 시간이 걸렸다나
새벽 5시까지 안영리 농협시장으로 나오는데 지각자 없는데서 한번 놀랬다
오늘 등산코스를 이야기하면서 간단히 해장국을 먹고나서 금산에서 운일암반일암으로
향하는데 전날 눈이와서 길에 눈이그냥 쌓여 있어 우리가 처음 그길을 가는데
조심조심해서 도착지인 피암목재에 도착했다
7시에 조금 못되서 도착하니 시간이 일러 앞은 안보이고, 눈은 쌓여있고, 초행길이고
걱정되는데 5명이라는 친구가 있기에 못 먹어도 고 7시에 산 능선으로을 타기 시작해서
가다보니 봉우리에서 날이 새는것을 바라보면서 인원점검을 하면서 빙판길 미끄럼
방지용 아이젠 차고 하념없이 오르길 1시간 10분만에 운장산의 서쪽에 있는 서봉에 도착하니
눈꽃이 비추는 빛이 강렬하여 이런 맛으로 겨울 산행을 하는가 생각 싶더라구
빵으로 허기를 채운후 가운데 봉우리인 운장산으로 향하는데 아무도 안다닌 눈이 쌓인
등산로에 사람 발자국이 아닌 동물 발자국이 있는거여
그것도 내려올때까지 그 발자국 보면서 내려왔으니까
서봉에서 20 여분만에 정상 1126m 운장산에 도착하니 햇쌀도 비추고 저쪽 산넘어
마이산, 전주시내, 구봉산 등 산위에서 내려보는 생각은 볼때마다 틀릴거라 생각하며..
정상까지 오면서 사람구경 못해서 하산하면서도 사람구경 못한 산행으로 기억될것 같다
산에서 불을 피우면 안되는데 눈이 덮인 정상이라
김치찌게 맛은 무어라 표현 못하고 따스한 국물이 있다는 자체에 고마울수가 없지
아침을 먹고서 동봉으 향했다
정성의 평지에는 눈덮인 대나무(신화대) 잎새 정글 숲을 지나는데 다른 세상이
있더라구
원래 산행코스인 구봉산(5시간 더소요) 이정표를 뒤로하고 눈길을 헤집고
하산해서 출발지에 도착해보니 12시
총소요시간 4시간 이정도면 산행 초보자도 알맞은 시간과 산행일거라고 초보자인 내가
추천할수있다
돌아오는길에 대아저수지를 거쳐 대둔산온천에서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