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07년 11월21일
장소; 장성의 불태산
월출산과 불태산을 놓고 이리갈까 저리갈까 망설이다 저녁에 대전에서 약속도 있고
월출산은 몇변 가본산이고 해서 한번도 가보지 않은 불태산을 선택했다
장성의 중앙초등학교에서 10시 50분에 스타트
도로및의 지하통로를 통과하여 바로 이어지는 생활체육시설의 산책로같은 등산로로 출발한다
능선과 �닿는곳에서 좌측으로 약 100여미터에 재봉산을찍고 다시 백하여 깃대봉을 향한다
재봉산에는 정상표지석도 없고 철탑안테나가 대신하고 있었으며 장성시가지를 한눈에 바라볼수 있다
깃대봉을 지나 불태산까지는 군데 군데 안내표지도 잘되어 있는편이며 오르막 내리막의 연속이다
불태산정산 약 1km 지점부터는 암릉지대로 안전시설도 미비하며 때로는 위험한 구간도 통과한다
내리막길이 가파르면서도 편하지 않은 등산로로 기억된다
불태산 정상의 표지는 판자쪽에다 나무에 매달아 놓은 상태로 불태산에서부터는 종착지점인 한재
까지는 안내표지가 되어있지 않았다 간간히 앞서 지나간 사람들의 시그날이 안내를 대신해주었다
불태산에서 한고개를 다시넘어 내리막에 접어들면 바로 앞에 장병산이 있다 장병산을 바라보고
좌측으로 빠져 한재로 향하며 그곳에서 약 2km 정도 가면 담양과 경계에 닿는 국도가 나오며
낮으막한 재로 이곳이 한재라고 한다
참고로 장병산은 오르막 경사가 급하며 낙엽이 많이 쌓여있고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아 무척 미끄럽다
또한 정상에 올라도 불태산에서 조망한정도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는것 같아 굳이 오를 필요성을
못느겼다
전체적으로 내가 느낀 불태산은 거리는 12km정도이나 거리에 비해 시간이 많이 소요되며 속보산행은
좀 어려운 산이다 조망으로 보면 능선에서의 주변은 확 트여있으며 난이도 또한 쉬운편은 아니다
오늘 산행 코스
재봉산에서 바라본 장성의 시내
재봉산 정상석 대신 철탑이 대신하고 있다
정상표지가 좀 어설프다
혼자 산행하면서 요것만 보이면 제일 든든하고 반가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