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08.10.08
장소: 전남광주 무등산
코스: 화순청소년수련원(둔재) - 안양산 - 장불재 - 중봉 - 서봉 - 새인봉 - 주차장
대전에서 약 2시간 30여분에 걸쳐 출발지점인 둔재에 도착했다
일전에 무등산을 오른적이 있었는데 그 때는 오늘 코스와 정 반대코스였으며 겨울이었다
이번에는 무등산 억새산행이었다
둔재에서 바로 안양산을 가파른 산행으로 시작된다
약 40여분을 끊임없이 오르니 안양산 정상에 도착한다
안양산 정상까지는 별로인데 정상서 부터 장불재로 향하는 코스가 조망도 좋고 억새군락지도
있다 무등산억새가 시기적으로 딱 맞았다 햇살에 반짝이는 은빛이 정말 아름다왔다
안양산에서 장불재까지는 약 1시간이 소요되었다
장불재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입석대 - 서석대로 코스가 예정되었으나 입석대 서석대코스가
입산통제구역으로 금년말까지 였다
하는수없이 바로 임도를 따라 중봉으로 향했다
중봉가는길의 억새군락은 영양실족걸린것처럼 초라했으며 시기가 지나 털이 날리고 있었다
중봉에서 증심사로 하산하는것으로 예정되었으나 입석대를 오르지 못해 시간이 남아 새인봉으로
방향을 수정했다
중봉에서 내려와 헬기장에서 바로 우측으로 하산하면 증심사방향인데 거기서 바로 직진을 하면
새인봉으로 가는 방향이다 새인봉등산로는 넓고 잘 되었으며 소나무숲속으로 산행이 이루어지며
한편으로는 바위가 그리고 그 옆으로 등산로가 되어있는데 바위능선을 타는것이 조망이 일품이다
조금은 위험하지만 정상적인 등산로보다 조망이 정말 일품이며 암봉들과 수십미터 절벽암석들이
대단하다 그 절벽에 수 놓은듯한 마삭덩쿨의 단풍은 환상적이다
새인봉코스가 정말 오늘 산행하이라이트라고 할정도로 좋았다
안양산 억새
안양산에서 내려다본 풍경
안양산쪽에서 바라본 무등산 멀리 입석대가 보인다
중봉에서 내려다본억새 그리고 무등산과 장불재가는 임도
마삭줄이라고 하나 단풍이 너무 아름답다
절벽에 붙어있넌 마삭줄 (수십미터 절벽인데 사진으로 표현이 잘 안되어서)
새인봉 정상인데 밑으로 통제구역을 벗어나 밑에서 내려다본 새인봉 사람얼굴모양의 바위
새인봉(이암봉밑으로 조금은 위험하지만 바위틈으로한 내려가면 그 밑에가 정말 절경이다)
새인봉 밑에 절경중에 하나 ( 역시 수십미터 절벽에 붙어있는 마삭줄) 단풍이 정말 환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