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09.4.3 (금)
장소 : 여수 영취산
오랜만에 산악회 버스에 올라 여수 영취산행을 하였다
코스는 호남정유 - 영취산 _ 시루봉 - 절고개 - 호랑산 - 둔덕고개로 하산하는 코스였다
야외에는 벌써 벗꽃이며 목련이며 온갖 봄 꽃들이 만개 하였다
대전IC에서 08:00에 출발하여 여수 영취산 기착지에 도착하니 11:15분 꽤 먼 거리였다
때마침 오늘이 영취산 진달래 축제가 시작하는 날이라 많은 인파로 붐볐다
무대에서는 우리의 전통음악과 흥을 돋구고 있었다
처음부터 오르막으로 계속해서 정상까지 오르막 등산로였으며 이미 진달래꽃은 지는것도 있었다
한가지 아쉬운것은 진달래 색깔이 선명하지 못하고 퇴색된듯 하다 사람들의 말로는 오염이 되서 그렇다고 하는데 글쌔 ....
약1시간을 올라 정상에 도착하였다 이미 많은 인파로 붐볐으며 등산로 주변은 물론 산 전체가 온통 진달래로 수를 놓아놓은듯 했다 정상에서 약 20여분을 더 가면 영취산 시루봉에 도착한다
군데 군데 암벽지역이 있지만 순탄한 등산로였다
시루봉을 조금 가다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하산하면 절고개가 향하는 길이다
절고개 까지는 임도가 나 있어 여기서 바로 하산이 종료되기도 하지만 우리 일행은 여기서 다시 호랑산 등산을 다시 시작하였다 가파르거나 험하지는 않니만 다시 올라야 한다는 부담감은 있다 완만하게 계혹 오름
등산로다 절고개에서 약 40여분을 오르면 호랑산 정산 암봉이 있다
호랑산 등산로 주변에도 진달래가 군데 군데 있고 여기의 진달래는 색상이 영취산 것보다는 훨씬 예뻤다
호랑산 정상(암봉)내려오자 마자 좌측으로 암봉을 조금 죄회하는 듯하게 내려오면 바로 둔덕고개로 하산하는
등산로다 약 20여분을 하산하면 바로 둔덕고개에 다다른다
둔덕고개에 도착하니 14:50분 총 등산시간은 3시간 40여분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