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그랬듯이 오늘도 산악회 버스를 이용해 대전에서 약 2시간 30여분을 달려 광주 무등산 입구에 도착하니 10시55분 각자 각자가 알아서 목표와 종착지를 향해 출발한다
증심에서 출발 새인봉을 지나 증머리재 용추삼거리까지 단숨에 올라챈다 그렇게 가파르지는 않지만 속보로 오르막등산을 하니 숨이 턱턱막힌다 그야말로출발부터 빡시게 산행을 한것이다
용추삼거리를 지나 중봉 중봉에서 바라다 보이는 무등산정상의 안테나와 우측으로 장불재의 KTF 통신탑이 한눈에 보이며 산중턱에 드 넓은 갈대의 평야지대가 장관을 이룬다 물론 갈대는 다 날려 앙상한 흔적만이 산을 지키고 있엇다 그 넓은 갈대밭 사이로 목장의 산책로 같은 길이 보는이의 가슴을 후련하게 하였다
중봉에서 서석대까지는 꽤 가파른 오르막이있며 요추삼거리에서 서석대로 오르지 않고 바로 임도같은 도로를 이용해서 바로 장불재로 이어지고 있었다
그러나 나는 무등산 정상을 향해 임도를 건너 다시 오르막등산을 시작하엿다
그러나 가까이 보이는 무등산 천황봉은 오를수가 없었다 철조망으로 통제를 해놓았다 하는수없이 바라만보고 바로 입석대로 향했다 이때시간 13:00
여기서 멀리 백마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또한 계속해서 내리막길이다 정상에는 바람도 꽤 차고 서릿발이 서려있어 해발 1000M가 넘는 고산임을 실감케 했다 약 15분을 내려오니 입석대 입석대의 바위는 그야말로 장관이었다 긴 바위를 세워놓은듯한 바위들이 사열을 하듯 줄지어 서있어 입석대라 한것 같다
입석대를 지나 장불재 통신탑을 옆으로 백마능선이 시작된다
장불재의 바람도 만만치 않다 오르면서 땀을 흘린것이 이곳에서 식으면서 추위를 느낀다
장불재에서 백마능선을 말그데로 능선길로 순탄했으며 약 40여분을 하니 안양산정상에 도착했다
백마능선길도 양옆으로 갈대밭이 꽤나 넓어가을에는 아주 멋진 장관이엇을것 같다 또한 철쭉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 봄 철쭉꽃 등산도 괜찮을것 같다 안양산 정상에 도착시간 14:00 이곳에서 종착지인 안양산 자연휴양림까지는 1.2KM로가까운 거리였다 그러나 낙엽이 쌓인 하산로가 급경사지역으로 괭장히 미끄러웠다
휴양림에 도착하니 14:30분 이렇게 오늘도 바쁘게 3시간 30분을 산에서 뛰었다
하산후의 참치두부찌게에 밥한그릇의 꿀맛이 오늘의 피로를 확 날려보내는것 같다
후미그룹의 하산시간 16;10분 그렇다면 증심에서 안양산 휴양림까지는 약 5시간 정도로 등산시간을 잡으면 될것같다
등산코스
증심 - 새인봉 - 증머리재 - 용추삼거리 - 중봉 - 서석대 - 입석대 - 장불재 - 안양산 - 안양산 자연휴양림
등산총소요시간 ;선두 3시간 30분
후미 5시간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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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좌측에 천왕봉 안테나 우측으로 장불재 KT 안테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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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광주시내가 한눈에 가운데 골짜기에 증심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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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양옆으로 갈대밭이 가을엔 장관을 이룰것 같다 지금은(11월30일) 다 떨어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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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을 따라 내려가면 장불재 길건너 무등산정상의 천황봉으로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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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곳이 정상의 천황봉 그러나 철조망으로 막아 올라갈수 없어 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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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불재의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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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능선(능선옆으로 가을에 갈대 봄엔 철쭉도 괂찮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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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 약1.2KM 내려가면 자연휴양림 내리막길이 가파르고 낙옆으로 괭장히 미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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