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지

부안의 쌍선봉 을 다녀와서

떠돌이1 2006. 11. 24. 13:08

일시: 06년 11월 22일

날씨:흐림

 

언제나 그랬듯이 오늘도 산악회버스에 의지하여 부안 변산의 내소사 쌍선봉을 출발했다 대전에서 약 2시간 30여분을 달려 부안 운산리 남여치 매표소에서 출발을 하였다 버스안에서 약간의 개념도 설명을 듣고 오늘도 각자 각자 알아서 출발을 했다

 

쌍선봉에 가는길에 철없는 진달래가 활짝 피어있엇다 신기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이상기후로 인한 기후변화탓인가 싶어 걱정도 되었다

비스듬하게 오르막길로 편안한 등산로였다 한참을 가다보니 월명암이 나났다다

그렇다면 쌍선봉을 지났쳤다는것이다  고도가 459m로 낮아서 그런지 봉우리같지 않은 봉우리를 지났을뿐인데 쌍선봉을 지나친모양이다  그러나 내가 생각하기엔 오다보니 등산로통제구역으로 막아놓고 우회등산로로 안내가 되었던 곳이 있는데그 길이 쌍선봉가는길인데 휴식년제로 통제를 한것인지 아직도 모르겠다

 

암튼 월명암곁으로 등산로를 따라 비경를 감상하며 가다보니 벌써 하산길로 접어드는듯 하였다 저 밑으로는 도로가 있으며 도로 건너쪽으로 또 하나의 산이 있엇다 나는 내가 길을 잘못들어온줄로 알고 뒤로 돌아가기에는 너무 늦은것같고해서 그냥 나름데로 종착지인 내소사를 찾아가기로 마음먹었다

산 하나를 다 내려오니 내소사 매표소 이정표와 반대쪽으로는 직소폭포이정표가나온다 나는 개념도를 몇번확인하고 직지폭포를 지나서  내소사로 가야하게 되어있었다 그렇다면 잘못들은것도 아닌데 버스안에서 거기까지소요시간이 2시간 소요로 들었는데 1시간10여분밖에 안걸렸으니  헷갈릴수밖에 ....

그러나 잘못 들어온게 아니라 정코스 제로로 온것을 안것은 직소폭포에서 한참을 있으니 뒤에 일행이 도착하고 나서알았다

 

직소폭포에는 물이 흐르지 않아 폭포의 아름다움을 느낄수는 없었다

직소폭포를 지나 관음봉3거리에 도착하니 1시20분  3시30분까지만 하산하면 되기에 시간도 있고 해서 예정에 없던 관음봉을 들렸다 관음봉에서 세봉까지 가려 했으나 등산로가 좀  어색하여 다시 백하여 관음봉 3거리로 해서 내소사를 향했다

 

이렇게 오늘의 산행은 무사히 마쳤다

오늘 산행은 특별히 험하거나 어려운 코스는 없었으며 참고로 쌍선봉에서 월명암을 지나 자연보호비까지의 경관이 바위와 단풍이 어우러져 장관이었으며 자연보호비는 산 하나를 완전히 하산하여 바로 옆에 도로가 있는곳이다  여기부터 다시 직소폭포 재백이고개 관음봉3거리까지 계속 오르막길로 산하나를 다시 넘어야 한다  즉 쌍선봉산을 완전히 하산후 다시 관음봉산을

넘어 내소사로 하산하게 되어있었다

 

내가 느낀오늘 산행은 남으로 남해바다와 주변조망이 인상에 남을만큼  좋았었다

 

총산행소요시간 :3시간30분

산행코스: 남여치 - 쌍선봉- 월명암 - 자연보호비- 직소폭포 - 재백이고개-

               관음봉3거리 - 관음봉 - 관음봉3거리 - 내소사 - 주차장

 

 

                                         아니 오늘이 소설인데 산에는 진달래가 활짝 !

 

                단풍이 낙엽되어 떨어지고 있는데 진달래는 철을 잃어버렸는지 ???

 

 

                                     아직도 간간히 산단풍이 곱다

 

 

                 아니 !  산에 하이힐을 손에들고 맨발로 산행을  --- 혹시 고행?

 

 

 

 

 

                                                 저 멀리 남해바다가 ~~

 

 

                                              물이 흐르지않는 직지폭포

 

 

 

 

                     관음봉에서 새봉가는길에서 내소사가 한눈에

 

 

 

                         내소사 입구 길    눈덮힌 이길을 처음 밟고 지나간다고 상상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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